『 10배의 법칙 』은 억만장자 기업가이자 세일즈 전문가인 그랜트 카돈이 제시한 성공 철학을 담은 책입니다. 그는 목표를 보통의 사람들보다 10배 크게 잡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10배 더 과감한 행동을 해야만 압도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를 정리하고, 저자의 생애를 짚어본 뒤, 실제로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1. 그랜트 카돈의 생애와 철학의 배경
그랜트 카돈은 1958년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청소년기에는 약물 문제로 방황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세일즈 업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는 자동차 영업인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눈부신 실적을 올렸고, 이후 세일즈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나아가 부동산 투자와 사업 확장을 통해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특히 그는 2021년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 『 Undercover Billionaire(억만장자 파헤치기) 』 에 출연해 무일푼 상태에서 90일 안에 새로운 회사를 백만 달러 가치로 성장시키는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이 과정은 그의 철학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삶과 사업에 적용되는 실전 원칙임을 증명했습니다. 결국 그의 자수성가 스토리와 10배 법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으며, 이 책은 그의 인생 경험이 압축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목표는 크게, 행동은 과감하게
『 10배의 법칙 』 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우리가 흔히 목표를 지나치게 작게 잡는다는 점을 비판하는 데 있습니다. 작은 목표는 오히려 동기부여를 잃게 만들고, 도전 의지를 약화시킵니다. 그래서 그는 목표를 세울 때부터 남들과 다른 차원의 큰 그림을 그리라고 강조합니다. 단순히 연봉을 조금 올리겠다거나, 매출을 소폭 늘리겠다는 수준이 아니라, 다른 이들이 감히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표만 크게 잡는다고 결과가 따라오는 것은 아닙니다. 카돈은 목표에 걸맞은 행동량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그는 “생각을 10배로 키웠다면 행동도 10배로 확장하라”라는 원칙을 실천하며, 남들이 두세 번 시도하고 포기할 때 자신은 열 번, 스무 번이라도 반복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성과는 재능이나 운보다 압도적인 행동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그의 철학입니다.
3. 평균은 실패의 시작, 두려움은 기회의 신호
카돈은 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함정이 바로 ‘평균’이라고 지적합니다. 평균적인 삶은 안전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경쟁 속에서 도태되는 지름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보통 정도면 괜찮다’라는 사고방식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두려움에 대해서도 독특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면 멈추거나 회피하려 하지만, 카돈은 오히려 두려움이 느껴지는 순간이 바로 앞으로 전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합니다. 두려움은 위험 신호가 아니라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알리는 신호라는 것이죠. 따라서 『 10배의 법칙 』 은 독자들에게 ‘평균을 거부하고, 두려움을 돌파하며, 목표를 향해 압도적으로 행동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4. 느낀 점
저는 예전에 『 억만장자 파헤치기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그랜트 카돈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자본도 없이 시작했음에도 그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성격이 당당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이번에 『 10배의 법칙 』을 읽으면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삶 전반에서 목표와 행동을 10배로 확장하는 태도를 실천해왔고, 그것이 억만장자로 성장하게 만든 원동력이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무일푼에서 시작해 성공을 이뤄낸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강력한 지침서였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 작은 목표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태도를 배워야겠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