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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마사토 부자의그릇 (저자, 핵심메시지, 느낀점)

by choseumdochi 2025. 9. 22.

『부자의 그릇』은 경제적 성공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제시하는 자기계발서로, 단순한 돈 버는 기술이 아닌 ‘그릇’이라는 은유를 통해 개인의 그릇 크기에 따라 부를 담아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단순히 재테크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가치관을 성찰하게 하는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책 부자의 그릇 책표지(부제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1. 저자 소개

 

『부자의 그릇』의 저자는 일본의 금융 전문가이자 자기계발 작가인 이즈미 마사토입니다. 그는 금융업계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며 돈과 사람의 관계를 탐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돈을 다루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일화와 비유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대중적인 문체로 집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저자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곧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금융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와 더불어, 이야기 속 인물을 통해 사람마다 돈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이 다르며, 그릇이 작은 사람은 큰돈을 벌더라도 결국 잃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전달합니다.

 

 

2. 돈그릇

이 책의 핵심은 돈을 담는 ‘그릇’이라는 개념이며, 이를 다양한 일화와 사례로 설명합니다.

1) 돈의 크기보다 그릇의 크기

이야기 속에서는 큰돈을 갑자기 손에 쥔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는 회사에서 큰 보너스를 받자마자 고급 시계와 외제차를 사는 데 돈을 써버립니다. 그러나 생활비와 세금은 고려하지 않았고, 곧 신용카드 빚까지 지게 됩니다. 이는 실제로 복권 당첨자들이 몇 년 안에 파산한다는 통계와 맞닿아 있습니다. 즉, 큰돈을 받았더라도 그 돈을 다룰 그릇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결국 돈은 흘러나가 버린다는 교훈을 줍니다. 반대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매일 조금씩 수익을 관리하던 인물은 적은 돈이지만 꾸준히 모아 결국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게 됩니다.

 


2) 마음의 크기와 돈의 흐름

 

책에서는 ‘돈은 주인을 선택한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한 사례로, 돈을 벌자마자 자기만을 위해 소비하던 사람은 곧 주변의 신뢰를 잃고 거래처와의 관계마저 무너집니다. 반대로 동네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던 인물은 수익 일부를 꾸준히 지역 사회에 환원했습니다. 그는 무료 급식소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거나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었습니다. 이런 태도가 입소문을 타고, 그의 가게는 더 많은 손님이 찾게 되었고, 매출은 점점 늘어났습니다. 즉,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돈의 흐름을 바꾼다는 실제적인 예시를 보여줍니다.

 


3) 부자의 태도와 습관

 

또 다른 중요한 장면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돈이 생기면 그때그때 쓰는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멘토로부터 "가계부를 작성해라, 단 한 달만 해도 삶이 달라진다"는 조언을 듣습니다. 그는 매일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면서, 불필요하게 쓰던 돈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결국 자산을 불리는 기반이 되었던 것입니다.

책에서는 또한 "돈을 자신에게 투자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영어 공부, 직업 교육, 새로운 경험 등에 지출한 돈은 단기적으로는 손해 같아도 장기적으로는 그릇을 키워 더 큰 수익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3. 온라인 셀러로서 느낀 점

저는 온라인 셀러로서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매출만 늘리면 성공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매출이 늘어도 지출 관리가 허술해 적자가 난 적이 많았습니다. ‘그릇의 크기’라는 개념은 제가 왜 돈을 벌고도 지키지 못했는지를 이해하게 해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책 속 사례처럼 매출이 늘자마자 광고비와 신상품 투자에 무분별하게 지출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결과 자금 회전이 막혀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는 그릇이 작은 상태에서 큰돈을 만난 것과 같았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작은 매출이라도 꼼꼼하게 기록하고 일부를 남겨두는 습관을 갖게 했습니다.

또한 ‘돈은 주인을 선택한다’는 메시지를 제 사업에 적용했습니다. 상품 판매로 얻은 수익 중 일부를 단순 소비 대신 재고 관리 시스템 개선, 고객 서비스 강화, 그리고 제 자기계발에 투자했습니다. 그러자 재구매율이 올라가고,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부자의 그릇』은 단순히 돈 버는 기술서가 아니라, 셀러로서 제가 어떻게 돈을 대하고 성장해야 하는지를 알려준 중요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