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환 오래된 연장통 진화 심리학 핵심 메시지 (불안, 경쟁심, 도덕성)
전중환 교수의 『오래된 연장통』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 질투, 도덕감 같은 감정들이 진화적 맥락에서 생겨난 ‘심리적 연장’임을 설명한 책입니다. 이 감정들은 단순한 심리적 반응이 아니라, 과거 생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연선택이 만든 정교한 도구들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불안, 경쟁심, 도덕성이라는 세 가지 감정을 중심으로 사례를 통해 책의 핵심 메시지를 풀어보고, 마지막에는 온라인 셀러로서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불안은 생존을 위한 연장 불안은 현대 사회에서 회피하거나 극복해야 할 감정으로 여겨지지만, 진화심리학에서는 위험을 예측하고 회피하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바라봅니다. 조상들은 포식자나 낯선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불안을 통해 빠르게 대처했고, 이는 생존 확..
2025. 9. 30.